전통문화

세계유산 고카야마(五箇山) 갓쇼즈쿠리 마을

199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 ‘아이노쿠라’,‘스가누마’ 이 두 마을에는 지금도 촌락 사람들의 삶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깃든 일본의 전원 풍경이 오롯이 남아 있습니다. 혹독한 자연환경을 이겨낼 견고한 건축 양식에 삶과 일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혜를 담아 지은 가옥 중에는 400년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오래된 가옥도 있습니다. 눈 녹는 봄, 신록의 푸르름, 시원한 여름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자연의 숨결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곳,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 특히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의 갓쇼즈쿠리 마을은 고요함과 따스함이 어우러져 더없이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매서운 추위에도 이 곳을 찾은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녹여줍니다. 민가에서 하룻밤 묵고 맞이하는 다음날의 아침 풍경에 우리네 마음까지 깨끗하게 정화됩니다. 깨끗한 공기, 맑은 소리, 사람들의 따스한 미소. 이 또한 세계유산인 고카야마 갓쇼즈쿠리 마을의 감춰진 매력이 아닐까요?

도야마

고카야마

봄날의 갓쇼즈쿠리 마을
역사적 경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카야마
  • 추운 겨울의 갓쇼즈쿠리 마을
  • 매서운 추위도 거뜬히 견딜 수 있는 건축양식
  • 국보로 지정된 중요문화재 이와세케(岩瀬家)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요

도야마현에는 ‘고키리코부시’, ‘무기야부시’, ‘엣츄오와라부시’ 등의 고전민요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고카야마 지구에서 오랫동안 사랑 받은 민요이자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고키리코부시’는 덴가쿠(田楽)에서 파생된 가무와 대나무로 만든 민속악기인 ‘사사라’의 음색이 더해져 진한 향수를 자아냅니다. 헤이케노오츄도(平家の落人)전설에서 유래된 ‘무기야부시’는 고키리코부시와 함께 고카야마 지방을 대표하는 민요로 매년 9월 열리는 ‘고카야마 무기야 마츠리’ 와 ‘조하나 무기야 마츠리’에서 집안을 나타내는 문양인 몬츠키와 전통 의복인 하카마, 검, 그리고 삿갓까지 무사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의상을 입고 전통 춤을 출 때 울려 퍼집니다. 이 밖에도 민속축제인 오와라카제노
본으로 유명한 야쓰오마치의 ‘엣츄오와라부시’와 우오즈시의 ‘세리코미쵸로쿠’ 등 전통
민요의 구성진 가락을 통해 여행의 매력을 귀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도야마 여행의 묘미입니다.

도야마

고카야마

야츠오

오와라카제노본
  • 고키리코오도리
  • 오와라카제노본2
  • 무기야부시

전통이 깃든 마츠리

도야마현에는 선조들이 물려준 수많은 히키야마(전통 수레)가 오늘날까지 남아있습니다. 에도(江戶)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만큼 대부분의 히키야마에는 오랜 전통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고 금장, 옻칠 등 전통 공예의 멋스러움도 오롯이 묻어납니다. 다카오카시의 ‘다카오카 미쿠루마야마 마츠리’는 마에다 토시이에(前田利家)공이 도요도미 히데요시 (豊臣秀吉)로부터 받은 미쿠루마야마를 2대 영주인 마에다 토시나가(前田利長)가 백성들에게 물려주면서 시작됐습니다.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전통의 멋이 고스란히 깃든 화려한 미쿠루마야마 7대가 시가지를 행진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난토시의 ‘조하나 히키야마 마츠리’에서는 이오리야타이가 다시(수레)를 끄는 독특한 광경을, 도야마시의 ‘야쓰오 히키야마 마츠리’ 에서는 거리 곳곳을 누비는 화려한 장식의 히키야마를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풍부한 전통・문화・기술이 빚어낸 마츠리와 이를 계승・발전시킨 이들의 자부심 넘치는 모습은 더없이 큰 감동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다카오카 미쿠루마야마 마츠리
  • 미쿠루마야마 마츠리와 가라쿠리 인형
  • 조하나 히키야마 마츠리
  • 후시키 히키야마 마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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